주희의 콘크리트 블럭

내가 태어난 콘크리트



내가 수학(受學)하는 콘크리트 new order
smucd



내가 거닐고 있는 콘크리트



내가 유영하는 콘크리트



귀로 듣는 콘크리트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음흠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워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흠흠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파트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흠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사라지고 있는 콘크리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이주희는 혜진, 그리고 새로운 질서와 함께합니다.